대구 디엘리펀트하우스, 장기동 자연산회, 모래알커피 등등

오늘도 다녀온곳에대해서 적어볼게요

먼가 오랜만에 적는 것 같은 맹스비닐하우스군요

오늘가본곳들중에서 추천해줄 곳은 자연산회와 모래알커피입니다.

여긴 내당동 디엘리펀트하우스인데

코끼리는 없었어요 

코끼리 코처럼 큰 소금빵이 있어서 이런이름인가싶은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간 식빵을 먹었는데

커스터드가 많이들어가있는 것 같으면서도 모자른것으로보아

저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돼지가 된거에요 

이거슨 망향비빔국수입니다.

한달에 한번씩은 꼭 먹어야하는 국수에요

안먹으면 섭섭해지거든요 

물론 돈까스랑 함께요

그래서 두명이서 가야해요

솔직히 저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는데 돈이없네요 

돈좀...

두명이서 두개먹으면 배고파여 

그래도 어쩔 수없어요 전 거지라서 

왜 거지냐면

계속 이런거 사먹거든요

옷은 안사입어도 먹는것에는 아낌없이 쓰는 중입니다.

여긴 송현동 머물래요인데 여기 진짜 회가 미쳤습니다.

회만큼은 여기가 최고이지 않나싶을정도로 맛이 좋아요

역시나 양껏못먹었는지 들어가는길에 배고파져서 오뎅을 먹었네요

순식간에 2000원 사라졌네요 

6개먹어서요 ㅎㅎ

여긴 죽전동 더포 본점입니다.

여긴 올렸죠? 

고수 한무디기는 먹어줘야죠

그래야 식당에서 먹는 의미가 있으니깐요

매콤한 팟타이가 아주 저의 맘에 쏙들었던 곳 

쌀국수도 맛있구요

쌀국수가 맛없었으면 더포 체인점이 이렇게나 많이 생기지않았겠죠

부럽다...사장님..

국물까지 다 먹은 그곳..

하지만 국수라 그런지 금방 배고파집니다.

저는 그냥 금방 배고파지나봐요

어쩔수없는 돼지

여긴 장기동 자연산회입니다.

여기는 양식보다 조금 비싼편이지만 자연산치고는 싼 곳입니다.

회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 아는 장기동 맛집이긴하죠

그중에서 살면서 처음먹은 이시가리

소자 11만원짜리.

왜 돈없는지 바로 이해가 가는 일상이네요 젠장

살이 진짜 탱탱하고 고소하더라구요

비싼 생선은 역시 맛있어..

돈많이벌어야합니다 정말루

여긴 스끼도 많이나와서 좋아요

다 찍지는 못했지만 한 15가지가 나와요

먹고나면 또 나오고 또나오고

전복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이건 양식이겠죠?

자연산 전복까지나오면 남는게 없을테니

뷔페 초밥입니다.

초밥이 조금 더 퀄리티 좋았다면 아주 대박이였을텐데

사장님도 좀 남겨먹어야하니깐 이해해줄만한 선입니다.

멍게도 나오지만 멍게는 향이 강해서

회를 다 먹고 드세요 

안그러면 회에서도 멍게맛이 나기때문이죠

회먹다가 튀김먹으면 미칩니다.

만약 치킨먹으면 진짜 더 미칠 것같은데

다음에 회먹고 치킨먹으러 한번 가봐야겠어요

비싼회니깐 하나도 남길 수 없죠

다 먹어버렸습니다.

흔적도 없이

고마워 줄가자미..너의 희생 내가 기억할게

그리고 여기가 바로 모래알 커피인데

엄청엄청 자그마한 곳이에요 

남구 처음가본 동네에있는데 일본 시골 동네같은 느낌나고 좋아요

샌드위치도 맛있고 음료맛도 괜찮고 단점은 아주아주 작은 카페라서 

자리가 없을 확률이 높은것이죠 

그래도 낭만이있는 카페입니다.

조용하니 책도읽고 커피도 한잔 마실 수 있고 고양이까지 쓰다듬을 수 있는 곳이에요

사장님께서 고양이와 커피에 진심이더라구요

그래서 카페에 개냥이가 돌아다녀요

아무래도 한번 더 갈 것 같은 카페입니다.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좀 추워서 날이 따듯해지는 3월에 가보도록할게요 

그럼 저는 이만..